무지 외반증 원인 및 예방법

무지 외반증 원인 및 예방법

 

안녕하세요.

언제나 발 빠른 포스팅을 하는 뛰어가는 유니입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무지외반증이라는 질환에 대해서 들어보셨는지요?

하이힐과 같은 신발을 자주 착용하는 분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남성분들 보다는

여성분들이 더 많이 고민을 하는데요.

아름다움을 드러내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는 좋을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발에 무리를 주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발 모양이 변형되기 시작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 발은

우리에게 중요한 존재가 아닐 수 없는데요.

우리 몸을 지탱하고 있는 것은 물론

움직이고 걸을 수 있게 하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무지외반증 원인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지외반증이란?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의 제1중족 발가락 관절을 기준으로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과도하게 휘고 

엄지발가락과 관절을 이루는 중족골은 반대로 안쪽으로 치우치는 변형입니다. 

이 변형은 발의 수평면에서의 변형을 의미하는 용어이지만

실제로는 발가락이 발등 쪽으로 휘거나

회전(엄지발가락 축을 중심으로 내측으로 회전; 회내)

하는 변형을 동반한 삼차원적인 변형입니다.

 

무지외반증의 원인
무지외반증의 원인으로는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선천적인 요인(내재적인 원인)으로는 

원발성 중족골 내전증, 평발과 넓적한 발, 과도하게 유연한 발,

원위 중족 관절면 각이 과다한 경우 등을 들 수 있으며, 

후천적인 요인(외재적 원인)으로는

하이힐 등의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이용하는 경우,

신발 코가 좁은 신발을 신을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유전학적인 요인으로 모계 유전의 확률이 높으며,

류머티즘 관절염의 합병증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의 치료

1) 보존적인 치료
보존적인 치료는 돌출 부위를

자극하지 않는 가장 편한 신발을 신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발가락 쪽이 넓고 굽이 낮은 신발이 추천되며

운동화를 신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엄지발가락의 돌출 부위 및 두 번째 세 번째 발가락 아래가

자극되지 않도록 신발 안에 교정 안창을 넣기도 합니다.

2) 수술적 치료
매우 다양한 수술법이 있고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변형의 심한 정도, 환자의 나이, 

환자가 가장 불편하게 생각하는 부분 등을

고려하여 수술 방법을 결정합니다.

수술법은 일반적으로는 돌출 부위의

뼈를 깎아내고 내외 측으로 치우친 뼈를 잘라서

각을 교정하며 짧아진 근육 및 연부 조직을 늘려주는 것입니다.

무지외반증 환자의 치료 여부는 환자의 불편함 정도와

의학적 소견을 종합하여 결정하는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불편함의 정도이며

아무리 변형이 심하다고 해도 그것만으로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특히 외관상의 개선이나 예쁜 구두를 신고 싶어서

수술받기를 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수술 부위에 흉터가 남으며

수술 후에도 하이힐 등의 불편한 신발은

신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무지외반증 예방법

최선의 예방은 신발 바꾸기

그럼 무지외반증으로 인한 병원 진료를

줄이기 위해선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발 변형을 초래하는 일차원적인 원인부터 바꿔야 합니다.

바로 '신발'입니다. 
디자인적으로 본인의 취향이 아니더라도

발볼을 꽉 조이고 불편함을 주는 신발은

가급적 신지 않도록 하고 수시로 발목, 발가락 스트레칭을 해서

관절의 유연성과 힘줄, 인대, 근육의 피로를 풀어줘야 합니다.  
발가락 부위가 넓고 굽이 낮은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평발 환자의 경우 발바닥 안쪽을 지지해주는 안창 사용이 도움이 됩니다.

발가락 사이에 공간을 확보해주며,

제1중족 발가락 관절 안쪽 돌출 부위(건막류)를

보호해주는 발가락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어떠한 질병이든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므로
발이 신체의 하중을 지지하는 만큼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족욕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좋고
어쩔 수 없이 하이힐을 신어야 한다면 밑창에 쿠션감이 있는지 
확인하고 꾸준한 발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릴 정도로 중요한 곳입니다. 

사소한 습관 하나 때문에 발 건강을 해치지 않고 건강하게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발 빠른 포스팅의 뛰어가는 유니였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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